• 대관안내
  • 오시는길
  • 후원안내
  • 문의하기
위원회

인사말

  • home
  • 위원회
  • 소개
  • 인사말
  • 그리스도 우리의 희망
    노동사목위원회 위원장 이주형 세례자요한 신부입니다.
  • 그리스도인은 현세적인 삶만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을 지향하며 살아갑니다. 그러기에 현세에서 겪는 고난을 유의미하게 받아들이며 지상적 가치를 초월하는 영적인 가치를 바라보며 삽니다. 하지만 이러한 사고가 현재의 삶을 허무하게 여기거나 소홀히 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성경은 하느님에 대해 너무나도 명확하게 고통받는 당신의 백성을 가엾이 여기시는 분으로 묘사합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이집트에 있는 내 백성이 겪는 고난을 똑똑히 보았고,
    작업 감독들 때문에 울부짖는 그들의 소리를 들었다.
    정녕 나는 그들의 고통을 알고 있다.
    (탈출기 3,7)

    “성숙함”이란 무엇입니까? 성숙한 인간, 성숙한 공동체, 성숙한 사회는 어떤 의미입니까? 아마도 그것의 최우선적인 척도는 ‘이웃을 자신처럼 여기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아이가 성장하여 어느덧 부모의 마음을 알게 되고, 사랑하는 이가 자신보다 상대방을 더 많이 배려하고, 누군가의 처지가 가련하여 그에게 합당한 자선을 베푸는 행동, 이런 것이 성숙함이 아닐까요? 종교적 사명과 가치는 이러한 성숙함에서 출발하여 성숙한 책임의식과 동행, 봉사와 자기희생을 지향합니다. 그리하여 누룩, 씨앗으로서 종교는 오히려 자신을 통하여 이웃과 사회를 위해 더 큰 가치를 만듭니다. 이것이 바로 건강한 종교의 역할입니다.

    노동은 매우 복잡하며 현실적이면서도 영성적인 개념입니다. 하느님의 모상으로 인간이 수행하는 일은 단순히 노동이 아니라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는 개념이기 때문에 영성적입니다. 그러나 노동은 매우 현실적인 문제이기도 합니다. 일자리, 고용, 취업, 직장, 근무환경을 포함한 한 인간의 삶의 문제입니다. 그런데 만일 노동과 관련된 사회적 상황들이 불안전하고 위험하다면 그것은 심각한 문제입니다. 그러므로 저희 노동 사목위원회는 가톨릭 교회의 가르침을 통해 사회의 노동과 관련된 현안들을 관찰합니다. 그리하여 비복음적이고 비구원의 현장에 도움과 연대를 전하며 삶의 현장에 하느님의 사랑을 전하고자 합니다.
    바야흐로 4차 산업 혁명이 진행되는 가운데 앞으로도 우리 사회는 더 많은 변화와 격변이 도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회와 공동체는 더 많은 도전을 요구받을 것이며 우리는 그러한 환경에서 기민하고 지혜롭게 대처해야 합니다. 하지만 급변하는 세태 속에서도 노동사목위원회는 교회적 사명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교회적 가르침에 충실하며 다른 유관단체와 연대하고 현장에 더 가까이 다가감으로써 하느님께서 바라시는 정의와 평화, 사랑과 희망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의 격려와 기도를 부탁드리며 여러분들 모두에게 하느님의 축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 “그러므로 저는 주님께서 주님의 바로 그 의로움으로 저를 꾸며 주시고
    주님의 사랑으로부터 주님을 영원히 소유하기를 원합니다.”

    <간추린 사회교리 마지막 항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