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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종교인, 세월호 기간제 교사 순직인정 위해 오체투지
    • 등록일 2015-10-08
    • 작성자 관리자
    • 조회수 2377
  • 종교인, 세월호 기간제 교사 순직인정 위해 오체투지

     

    불교, 개신교, 천주교 3개 종단 종교인들이 세월호 기간제 교사 순직인정을 위해 오체투지를 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 조계종 노동위원회, 한국 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는 10월 7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조계사 대웅전에서 출발해 인사혁신처가 있는 서울 정부종합청사까지 오체투지를 진행했다. 이들의 오체투지는 이번이 3번째다.

     

    서울대교구 노사목 정수용 신부, 조현철 신부(예수회), 교회협 인권센터 박정법 목사, 조계종 노동위원회 혜용, 도철 스님, 두 기간제 교사의 아버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비정규직 노동자 등 총 21명이 오체투지를 했으며, 이 밖에도 쌍용차, 동양시멘트 등 노동자와 시민단체가 이들과 함께 걸었다.

     

    ▲ 3개 종단 종교인들이 세월호 기간제 교사 순직 인정을 촉구하는 오체투지를 진행했다. ⓒ배선영 기자

     

    고 이지혜 교사의 아버지 이종락 씨는 오체투지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딸이 이런 아버지의 모습을 본다면 얼마나 슬플까”라며 오체투지를 하는 동안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 그는 딸의 명예를 위해 순직이 인정될 때까지 애쓰겠다고 덧붙였다.

     

    조현철 신부는 “차별도 문제지만, (이번 일이) 비정규직, 기간제가 없어져야 한다는 것을 보여 준다”고 <가톨릭뉴스 지금여기>에 말했다.

     

    광화문역을 지나 인사혁신처 방향으로 오체투지를 하는 이들을 보며 한 시민은 “순직인정 안 해 줬어?”라며 곁에 있던 일행에게 놀란 목소리로 말했다.

     

    한편, 지난 9월 29일 국정감사 때 정의당 정진후 의원은 인사혁신처가 ‘세월호참사 관련 단원고 기간제 교원의 공무원연금법 일부 적용 여부’에 대해 공무원연금공단에 법률자문한 사실을 공개했다.

     

    정 의원은 공무원연금공단이 6월 초 인사혁신처에 보낸 회신에서 “인사혁신처장이 기간제 교사를 공무원으로 인정한다면 공무원연금법이 전면적으로 적용돼 순직공무원으로 인정할 수 있을 것이나 이는 인사혁신처에서 판단할 정책적 문제로 사료된다”고 답변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기간제 교사의 순직 인정이 인사혁신처에 달렸다는 뜻이다.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도 두 기간제 교사의 순직인정을 위해 애쓰고 있다. 이들은 지난 10월 1일 ‘세월호 교원 피해자들 관련 의견서 및 법령해석질의요청서’를 인사혁신처와 공무원연금공단에 냈다.

     

    특조위는 이 의견서에 “교육공무원법 제2조는 교육기관에 근무하는 교원 및 조교를 교육공무원으로 규정하고 있고 같은 법에서 기간제 교원에 관한 규정을 두고 있다”며 기간제 교사도 교육공무원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배선영 기자 | daria20120527@catholicnews.co.kr

     

    관련 영상물 보기 : http://www.nodongsamok.co.kr/_mng/load.asp?sub_p=board/board&b_code=11&page=1&f_cate=&board_md=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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