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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동에세이 2019-03] '인사노무에 대한 실무이해' 사제연례연수 후기
    • 등록일 2019-10-22
    • 작성자 관리자
    • 조회수 1294
  • '인사노무에 대한 실무이해' 사제연례연수 후기

     

    이주형 세례자요한 신부

    천주교 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 위원장

     

    지난 1015-18, 2019년 서울대교구 사제연례연수(14-2) “인사노무에 대한 실무이해과정이 노동사목위원회 주관으로 18명의 참가 사제들과 함께 진행되었다. 연수 목적은 임금과 고용, 근무시간 등을 중점 주제로, 인사노무에 관한 실무 지식을 알아보는 데 있었다. 대부분의 교구 사제들은 각 임지에서 관리자로서 소임을 하고 있다. 그런데 사회적으로 고용문제가 매우 복잡해지고 있으며 그런 의미에서 금번 연수가 매우 뜻깊다 하겠다. 또한 반응이 각양각색이었지만, 대다수 신부님들께서 이런 연수의 필요성을 공감하였다.

     

    참으로 빠르게 사회는 변화하고 있다. 고용환경도 변화 속에서 복잡해지고 있으며 다변화되는 고용환경에서 관리자에게 올바른 인사노무 관련 지식의 함양과 그에 대한 실행은 매우 절실하다. 사제들에게도 이는 예외가 아니다. 본당이나 기관을 망라한 수많은 교회 조직에서 사제들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제들을 통해 공정하고 올바른 인사노무 관리가 이루어질 때 이를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하며 책임감 있는 사목이 가능할 것이다.

     

    연수를 통해 신부님들의 애환도 느낄 수 있었다. 왜냐하면 인사노무관리는 버겁고 힘든 일이다. 또한 그것이 단순히 기능적으로 이루어지는 작업이 아니라, 당사자의 어려움을 들어주어야 하고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져야하는 역할이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교회가 지향하는 교회적 인사노무관리의 핵심은 기능적이고 이론적인 인사노무만이 아니라 임직원들의 마음을 먼저 돌보고 애로사항을 함께 짊어져야하는 사목의 성격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생각도 해본다.

     

    금번 연수를 통해 신부님들이 소임 책임자로서 짊어져야하는 여러 가지 고뇌와 십자가를 엿볼 수 있었고 현장에 계신 신부님들의 고민도 커보였다. 부디 금번 교육이 향후에도 많은 신부님들의 사목에 도움이 되길 희망하며 이러한 교육의 기회가 사제들에게 상시적으로 운용되길 또한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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