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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노동뉴스]공공부문 비정규직 명절이 더 서럽다
    • 등록일 2015-09-23
    • 작성자 관리자
    • 조회수 2854
  •  

    공공부문 비정규직 명절이 더 서럽다

     

    정규직과 명절상여금까지 차별 … "내년 예산에 처우개선비 포함해야

     

     

    공공부문 비정규 노동자들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현장에서 벌어지는 정규직과의 차별 해소를 정부에 호소하고 나섰다. 명절상여금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내년 예산에 처우개선비를 반영해 달라는 요구다.

    새정치민주연합 을지로위원회와 공공운수노조는 22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명절상여금과 당직업무 등에서 발생하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예산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예컨대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 지하 갱도에는 공사 정규직과 간접고용 비정규직이 혼재돼 일한다. 같은 현장에서 같은 일을 하고도 정규직은 상여금을 받는데 비정규직은 받지 못한다. 학교비정규직은 한 해 두 차례 20만원씩 명절상여금 총 40만원을 받는다. 150만~330만원을 받는 정규직과 대비된다.

    원정호 노조 장성광업소지부장은 "공사 정규직들에게 돌아가는 명절상여금·선물에서 배제되고 있는 비정규직들은 차라리 막장에서 아무 생각 없이 일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며 "수억원대의 성과급 잔치를 하고 정년퇴직 전 임직원에게 수억원의 퇴직금을 지급하는 공사가 비정규직에게는 왜 이리 박하게 구는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했다.

    이태의 노조 교육공무직본부장은 "상여금은 열심히 일한 노동자의 몫을 모았다가 나눠 주는 것이지만 비정규직은 열심히 일해도 대가를 인정받지 못한다"며 "명절에 부모 역할 제대로 하고 가족들 앞에 떳떳하고 싶은데 비정규직이라는 이유로 차별을 받고 있다"고 토로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내년 예산 책정시 공공부문 비정규직 처우개선을 위해 급식비·명절상여금 예산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우원식 의원은 "쥐꼬리만 한 월급과 명절상여금마저 차별하는 것부터 없애 젊은이들이 자기 직장에 자부심을 갖고 일하도록 하는 게 진정한 노동개혁"이라며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차별시정을 위해 예산책정에 정부·여당도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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