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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향신문] “새벽 5시까지 일했다”…한진택배 노동자 ‘과로사’ 산재 인정
    • 등록일 2021-03-24
    • 작성자 관리자
    • 조회수 485
  • “새벽 5시까지 일했다”…한진택배 노동자 ‘과로사’ 산재 인정


    지병 없던 30대 배송기사
    지난해 추석연휴 뒤 숨져

     

    한진택배 서울 동대문지사 소속으로 근무하던 택배노동자 김모씨(당시 36세)가 사망 5개월 만에 산업재해 승인을 받았다.

     

    22일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에 따르면 근로복지공단 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는 지난 19일 김씨의 사망과 업무상 관련성 등을 인정하고 산재 승인을 결정했다. 지난해 12월 산재 신청을 한 지 3개월여 만이다.

     

    김씨는 지난해 추석연휴 뒤인 10월12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인은 대표적인 과로사 증상 중 하나인 허혈성 심장질환이었다.

     

    택배노조는 당시 김씨가 36세 나이로 평소 지병이 없었던 점을 들어 과로사를 주장했다. 김씨는 사망 전 동료 등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420개 물량을 싣고 나왔다’ ‘일이 끝나면 새벽 5시’ ‘어제도 새벽 2시까지 일했다’고 호소했다.

     

    사건을 대리한 조윤희 노무사는 “김씨의 배송량 및 동료 등에게 보냈던 문자 내역 등을 산정해 과로를 입증하는 자료로 사용했다”고 말했다.

     

    택배노조는 김씨 외에도 택배노동자 4명의 산재 신청을 했다. 이 가운데 CJ대한통운 소속으로 광주에서 일하다 지난해 5월4일 사망한 정모씨, 7월5일 숨진 CJ대한통운 김해터미널 진례대리점 소속 서모씨, 쿠팡 칠곡 물류센터에서 일하다 10월12일 사망한 장모씨는 산재가 인정됐다. 지난해 12월23일 사망한 롯데택배 수원권선 세종대리점 소속 박모씨의 과로사 인정 여부는 근로복지공단이 검토 중이다.

     

    택배노조는 지난 15일 숨진 로젠택배 김천터미널 소속 김모씨에 대해서도 산재를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고희진 기자

  • 링크
    http://m.khan.co.kr/view.html?art_id=202103222141025#c2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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