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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호 생각의자] 일자리가 부족하다고?
    • 등록일 2021-08-25
    • 작성자 관리자
    • 조회수 676
  • 일자리가 부족하다고?

     

    <출처: Photo by Toa Heftiba on Unsplash>

     

    우리는 일하기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니라, 일이 사람을 위해 있는 것이다. 산업이 발전할수록 왜 일자리가 부족할까? 기술이 발전하는데, 편하게 일하는 것이 아니라 일자리가 줄어든다. 로봇은 우리 일을 대신하는 것인가 아니면 우리 일자리를 빼앗는 것인가? 로봇이 문제가 아니라 로봇을 사용하는 사람이 문제다.

     

    <출처: Photo by Toa Heftiba on Unsplash>

     

    자본주의 사회는 알게 모르게 우리를 경쟁으로 몰아넣었다. 왜 열심히 일해야 하는가? 열심히 일해서 행복할 수 있다면 열심히 일해야 한다. 그러나 살아남기 위해서 열심히 일한다거나 내가 열심히 일하는데 누군가를 불행하게 한다면, 그것은 잘못되어도 단단히 잘못된 것이다.

     

    현대 사회 아니 미래 사회에서는 사람 수만큼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세계경제공황”이라고 들어보았는가? 왜 경제공황이 일어났는지 아는가? 생산시설이 부족해서 일어난 것이 아니라, 과잉생산이 일어났는데 그것을 구매할 사람이 없어서 일어난 것이다. 한쪽만 발전한다고 해서 사회가 나아지는 것이 아니라 균형이 맞아야 제대로 발전할 수 있다.

     

    처음 기계를 개발하고 로봇을 도입한 것은 위험한 일을 안전하게 그리고 더 편하게 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사람보다 더 많은 일을 한다는 이유로 사람의 일자리를 기계가 대신하게 되었다. 결국 우리는 편하게 일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기 위해 사람뿐만 아니라 기계하고도 경쟁하고 있다.

     

    <출처: Photo by Duy Pham on Unsplash>

     

    경쟁은 답이 아니다. 협력과 나눔이 우리에게 주어진 새로운 과제이자 우리가 추구해야 하는 목표이다. “나눌 것이 없어서 나누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나누고 싶은 마음이 없어서 나누지 못한다”라는 이야기가 있다. 혼자 무인도에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모두 행복하게 사는 사회를 꿈꾼다면 더는 경쟁하려고 하지 마라. 무엇을 위한 경쟁인지도 모르고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니라, 조금 불편하더라도 함께 하고 나눌 수 있는 선택을 해야 한다.

     

    김시몬 신부 | 노동사목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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