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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월호 그의 신발을 신고] 사회사목국 직원 인터뷰 - 사회교정사목위원회 기쁨과희망은행
    • 등록일 2023-07-19
    • 작성자 관리자
    • 조회수 244

  • 사회사목국 직원 인터뷰 - 사회교정사목위원회 기쁨과희망은행


     1. 자기소개 겸 위원회 소개


     안녕하세요

    천주교 서울대교구 사회교정사목위원회 기쁨과희망은행 본부장 김일호 미카엘입니다.

    사회교정사목위원회는 “내가 감옥에 있을 때 찾아주었다.”(마태 25, 36)라는 복음 말씀처럼 감옥에 갇힌 이들과 출소한 이들, 생계가 곤란해진 수용자와 출소자의 가족들, 범죄로 인해 가족을 잃은 피해자 가족들의 상처와 아픔을 함께 나누며 그것을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가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주요 활동으로는 수용자 교정교화사업, 출소자 자활사업, 수용자 가족 지원 사업, 피해자 가족 지원 사업, 봉사자 교육, 사형폐지 운동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기쁨과희망은행은 출소자와 범죄로 피해를 잃은 피해자 가족에게 창업과 자립을 위한 자금을 대출하고 꿈과 희망을 찾고 새로운 삶을 개척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2008625일 문을 열었습니다

    2차 바티칸 공의회의 문헌 가운데 ‘현대 세계의 교회에 관한 사목 헌장’의 이름 ‘기쁨과 희망’(Gaudium et Spes)에서 따왔고 출소한 지 3년 이내, 창업 예정지가 서울, 경기, 인천인 출소자들에게 무담보로 최대 2,000만 원, 이자 0.5%로 대출해 주고 있습니다.




     2. 일하면서 긍정적 경험


     형기를 마치고 출소해도 취업이 어렵다 보니, 먹고 살기 위해 또다시 범죄를 저지르는 전과자가 많습니다. 재범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출소자가 자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중요합니다

    기쁨과희망은행은 단순히 출소자들에게 창업자금만 빌려주는 것이 아니라 자활을 위한 창업교육과 경영 컨설팅, 창업 이후 꾸준한 관리로 그들과 함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잃어버린 한 마리 양은 기쁨과희망은행에서 창업자금 대출을 받고 대출금을 모두 완납한 대출자와 같습니다. 대출자 209명 중 완납자는 20명으로 완납자 20명은 분명 적은 숫자로 사회의 일반적인 시선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 알의 겨자씨가 10년이라는 시간 속에 큰 나무로 자랐듯이 첫 번째 완납자를 시작으로 20명의 완납자가 나타나는 걸 보면서, 잃어버린 양을 찾은 것만 같습니다.




     3. 일하면서 부정적 경험

    2022년 법무부 ‘법무 연감’ 재범률을 보면 23.8%3년 이내 재 복역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출소 후 사회적 냉대와 전과자라는 낙인, 구직의 어려움 등 현실적 한계에 부딪히면서 또다시 범행을 저지르는 것입니다.

    재범률이 1%라도 감소하면, 연간 1,000억 원 정도의 사회적 비용을 아낄 수 있습니다

    또한, 출소자의 성공적인 사회 복귀는 사회 안정과도 직결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사회의 법과 제도 속에는 출소자에 대한 차별이 아직 많이 남아있습니다

    그로 인해 출소자들은 사회적 기회를 박탈당하며, 사회 구성원의 인식 부족으로 인간관계도 차단되곤 합니다. 이러한 안타까운 현상은 출소자들을 재범의 늪으로 밀어 넣는 것만 같습니다

    편견 없는 믿음으로 그들과 함께하는 것이 더 중요하기만 합니다.



     4. 내가 생각하는 좋은 노동이나 노동환경을 알려주세요.

     직무에 만족하고 있는 이유로는 적성과 잘 맞아야 하고, 일에 대한 성취감과 보람도 있어야 하며 업무가 비교적 수월한 경우 만족을 한다고 합니다

    반대로 직무에 불만족 이유는 불투명한 비전과 대인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연봉이 낮고 잦은 야근 등 업무량이 많고, 반복되는 업무가 지루하고 적성 및 꿈과 다른 업무라는 통계가 있습니다.


     좋은 노동과 노동환경은 업종별로 차이가 있기에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일하고 싶어도 일할 수 없는 사람도 있을 수 있기에 사회적 관심이 필요합니다.




    -김일호 미카엘

                 천주교 서울대교구 사회교정사목위원회

                        기쁨과희망은행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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