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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호 그의 신발을 신고] 사회사목국 직원 인터뷰 - 요셉나눔재단법인
    • 등록일 2023-06-21
    • 작성자 관리자
    • 조회수 183

  • 사회사목국 직원 인터뷰 요셉나눔재단법인



    1. 자기소개 겸 위원회 소개

     반갑습니다. 
    요셉나눔재단법인에서 일하고 있는 박상욱 바오로입니다. 
    봉사로 시작해서 정식직원으로 일하기 시작한 지는 8년이 되었고 행정업무와 신규사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요셉나눔단법인을 소개하기 위해선 우선 요셉의원의 소개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요셉나눔재단법인’은 2023년 설립된 새내기 공익법인이지만 모태가 된 ‘요셉의원’은 1989년 故 선우경식 요셉 원장님에 의해‘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위한 완전 무료 자선병원’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신림동의 허름한 건물 2층에서 시작된 진료는 7~8년이 지난 후 지역의 재개발로 인한 주 환자층의 감소와 건물 재건축의 상황을 접하고, 1996년 의료 혜택이 있어야 하는 노숙자, 행려자 그리고 가난한 분들이 계시던 영등포 쪽방촌으로 옮겨와 현재까지 진료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그 어렵고 힘든 여정 속에는 교회의 관계자뿐만이 아니라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후원자분들과 본인의 일처럼 함께 해주신 봉사자분들이 있으시지 않았다면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 덕분에 오늘도 가난하고 어려운 분들을 위한 진료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2. 일하시면서 긍정적 경험 

     생전에 선우경식 원장님의 말씀 내용 중에 ‘도대체 그분들을 위해 뭘 얼마나 해보고 안 된다고 하는지 모르겠다. 그분들 보다는 여러분들에게 문제가 있다. 그 시간까지 그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야 한다.’ 정말 어려운 이야기입니다. 

    그렇지만 조금씩 변해 가는 분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제 주위에 많은 동료가 함께 일하고 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3. 일하시면서 부정적 경험 

     후원자분들 중에 후원금을 돌려 달라고 하신 분이 계셨습니다. 
    이유는 노숙자나 행려자들을 돕는 줄 몰랐다. 
    사지 멀쩡한 사람들이 일해서 먹고 살면 되지!
    그런 사람들을 돕는 건 아니다 라고, 생각하셔서 반환 요청을 하셨다고 합니다. 

     그렇게 보실 수도 있습니다. 
    다만, 정말로 없어 본 적이 있으신가요? 
    진짜로 굶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죽도록 아파본 적이 있으신가요? 
    그럼, 다 이해가 될 겁니다.


    4. 내가 생각하는 좋은 노동이나 노동환경을 알려 주세요. 

     가장이 되어 가족을 건사하면서 지극히 현실적인 상황만 남는 것 같습니다. 
    금수저가 아닌 이상 물가를 따르지 못하는 월급에 목메고 그것도 부족해 알바해야만 아이들 뒷바라지라도 할 수 있는 이 삶에서 노동에 관한 생각이 쉽게 정리되지 않네요. 
    퇴근길 동료와 소주 한잔하고 주머니에 남은 지폐로 로또 한 장 사면서 일주일을 버티는 지금의 삶의 전부입니다.
      


    박상욱 바오로

    (요셉나눔재단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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