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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호 생각의자] 위령성월
    • 등록일 2021-11-24
    • 작성자 관리자
    • 조회수 98
  • 위령성월

    질문 하나.
    내가 사는 인생과 다른 사람들이 바라보는 인생은 다를 수 있다.
    나는 지금 누구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가?

    질문 둘.
    우리는 사람들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때때로 내가 모르는 다른 모습을 발견하기도 한다.
    나는 누구에게 가장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었는가?



    질문 셋.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기억되길 원하는가?
    그런 모습으로 기억되기 위해
    나는 평소에 그런 모습으로 살고 있는가? 

    가장 큰 깨달음은 죽음에서 온다고 생각한다.
    가까운 사람의 장례를 보고 자신의 죽음을 생각할 수밖에 없다.

    죽음은 마침이기도 하지만
    죽음은 시작이기도 하다.
    그러기에 죽음은 늘 우리 곁에 있다.



    가끔 소설이나 영화에
    장례식이 축제가 되길 바라는 사람들이 나온다.
    그런 사람들은 정말로 후회 없는 삶을 산 사람들이다.

    그러기에 다른 이들에게 자신의 고통과 아픔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과의 추억을 공유하길 원한다.



    사람들은 죽은 이가 무슨 일을 했는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들에게 받은 사랑 혹은 상처만을 기억할 뿐이다. 

    마지막 질문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중요한가?
    아니면 내 옆에 있는 사람이 중요한가?

    김시몬 신부
    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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