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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반찬 나눔 4개월을 돌아보며 드리는 감사의 글
    • 등록일 2020-10-30
    • 작성자 관리자
    • 조회수 85
  • 집반찬 나눔 4개월을 돌아보며 드리는 감사의 글

     

    여러분 가운데에서 좋은 일을 시작하신 분께서 그리스도 예수님의 날까지
    그 일을 완성하시리라고 나는 확신합니다.
    (필리피 1,6)

     

    지난 7월 7일부터 노동사목위원회는 노량진 지역의 수험생 청년들을 위해 집반찬 나눔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벌써 넉 달을 채워가는데요, 반찬이 필요한 청년들에게 사전에 신청을 받고 일주일에 한 번, 매주 화요일에 나누고 있습니다. 처음엔 과연 이것이 청년들에게 큰 도움이 될까 하는 의구심도 있었으나, 그래도 매주 40여 명 청년이 오고 계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좋은 취지를 모아 시작한 작은 일이지만 어려움도 있었습니다. 소불고기, 잡채, 제육볶음, 명절에는 모둠 전까지, 매주 다른 반찬을 40명분 만드는 일이 쉽다면 쉽겠으나 주방일이 기본적으로 불을 쓰고 물을 쓰고 육체노동을 해야 하는 일이기에 쉽지 않았습니다. 또 무거운 식자재를 날라야 하고, 이걸 다듬어서 맛을 낸다는 일이 퍽 버거워 보였습니다(청소와 설거지는 덤). 새삼 이 자리에서 고된 일을 묵묵히 해주신 노동사목위원회 직원분들께, (존칭 생략) 베로니카, 마태오, 도로테아, 세라피나, 그리고 이 일의 실무자로 훌륭히 책임을 다해주신 로사리아 자매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별로 한 일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쓰니 자화자찬이네요! 그래도 앞으로도 기회와 여력이 닿는 한 계속해서 진행하려 합니다. 우정과 나눔을 위해!

     

     

    하지만 더 감사드릴 분들을 언급하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기금에 도움을 주신 분들입니다. 애당초 사업비가 넉넉하지 못했고, 예상보다 많은 것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사업 진행에 있어 기금이 많이 부족했습니다. 그러던 찰나에 교구 사제들의 봉헌으로 모인 ‘프란치스코 기금’에서 얼마 정도를 지원받았고, 또 ‘바보의 나눔’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셨습니다. 일일이 감사드려야 하나 프란치스코 기금을 허락해주신 사회사목국 담당 유경촌 주교님께 그리고, 바보의 나눔 사무총장이신 우창원 신부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집반찬 나눔과는 별개였지만 이와 비슷하게 구직 청년 지원의 일환으로, 생필품을 담은 ‘사랑 냠냠 꾸러미’를 만들어 올봄 노량진에서 청년들과 나누었는데, 그 비용은 ‘한마음한몸운동본부’에서 보내주셨습니다. 김정환 신부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또 ‘보스코 젤라또’ 사장님이신 김평안 마르코 신부님은 경기가 어려운 중에도 그 비싼 젤라또 아이스크림을(1개 5천원) 한 달에 한 번, 50개나 보내주고 계시네요! 고맙습니다! 그 밖에도 알게 모르게 보태 쓰라고 도움을 주신 많은 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성수동 성당 윤재한 신부님과 사목국 양경모 신부님, 희사해주신 은인들, 교우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덕분에 저희는 충직한 청지기가 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주방일을 위해 애써주신 분들이 있으십니다. 많은 수녀님들과 학사님들께서도 함께 해주셨습니다. 일일이 호명해드리지 못함에 용서를 청하며 대표로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여호수아 수녀님께 감사드리고요, 이창준 학사님에게 고마움을 표합니다. 평신도 분들도 많이 오셨는데, 맹주형 사회사목국 팀장님, 박선아 스텔라 자매님, 그리고 도곡동 성당 첫영성체 선생님들에게도 감사합니다. 감사하다는 말씀을 참 많이 드리고 있지만, 더 드리고 싶네요! 여러분들의 도움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밖에 일일이 알아내지 못해서 말씀 못 드린 모든 은인들께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청년 여러분들에게도 감사합니다. 감사히 받아주셨고, 함께 우정을 나눌 수 있어서요. 오가며 만나는 길에서 서로 많은 인사를 나누지 못하기도 했지만, 그 와중에도 많은 분이 감사의 마음을 전하셨습니다. 노동사목 후원계좌로 소정의 돈을 보내주시기도 하고 어떤 분은 대문에 붙은 우편함에 돈을 놓고 가시기도 했고요. 저희가 더 송구하네요! 감사합니다. 저희도 여러분들을 위해 더 노력하고 기도하겠습니다. 어려운 시기이지만 같이 힘내기로 해요! 고맙습니다!

     

    이주형 요한 신부 배상

     

    “그리스도께서 성취하신 구원의 보편성과 완전성은
    인간이 하느님과 맺도록 부름 받은 관계와 구체적인 역사적 상황에서
    자기 이웃에 대한 책임감 사이의 유대를 확고하게 한다.”
    (간추린 사회교리 40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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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반찬 감사 03 - 신학생.jpg
    집반찬 감사 01 - 청년메세지.jpg
    집반찬 감사 03 - 신학생.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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