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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대] 고 이선호님 추모 문화제
    • 등록일 2021-05-14
    • 작성자 관리자
    • 조회수 83
  • 2021. 5. 13


    평택항에서 산재로 숨진 스물 세살 청년 노동자 이선호님 추모문화제에 다녀가는 길입니다.

    하.. 추모제에 가는 발걸음이 어느때보다 무거웠습니다.
    단지 청년의 죽음이어서만은 아닙니다.

    이선호님이 숨진 후로도 현대제철에서,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에서, 그리고 바로 어제 포천 채석장에서 또 노동자가 죽었습니다. 모두 예방과 예측이 가능했던 참사.. 즉, 일부러 막지 않은 사망사고. 돈..때문이겠지요. 그놈에 돈.

    발걸음을 무겁게 했던 것은 아마도 희망에 대한 의심때문이었던것 같아요.
    아무리 사람 목숨이 젤 귀하다 외치고 알려도 왜 자꾸만 죽게 놔둘까.. 노동자의 안전할 권리를 위해 도대체 무엇을 할 수 있는걸까.. 왜이리 안 바뀌는 것일까..!

    추모제는 절망하지말고 다시 나아가자는 다짐의 자리였습니다. 그래서 모인거지요. 희망의 증거는 바로 연대하는 이들 자체입니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은 누더기가 되었지만 어쨌든 첫 삽을 떴고, 시행령 만들 때 장난질 못하도록 잘 지켜봐야하고, 전체 사업장에 적용되도록 더 해야할 일이 많겠습니다.

    이미 떠난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그들의 죽음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친구든 가족이든 노동자를 붙들고 위험한 일 시켜면 작업중지권을 쓰라고 알려야겠습니다.

    기업에는... 안전비용 몇푼 아껴서 무슨 살림에 보탤건지 따져 물어야겠습니다.

    절망하여 포기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습니다.



    (사진 : 중대재해기업처벌법운동본부 제공)




    (사진 : 중대재해기업처벌법운동본부 제공)

  • 링크
    http://www.nodongsamok.co.kr
  • 첨부파일
    184304454_3970871273033905_510259594603725756_n.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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