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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향신문]톨게이트 노동자들, “직접고용 외면한 이강래, 총선출마 말이 되나”
    • 등록일 2019-12-20
    • 작성자 관리자
    • 조회수 47
  • 톨게이트 노동자들, “직접고용 외면한 이강래, 총선출마 말이 되나”

     

    톨게이트 요금수납노동자 직접고용과 자회사정책 폐기를 위한 시민사회대책위 관계자들이 19일 청와대 사랑채 인근 분수대 광장에서 이강래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을 규탄하고 정부의 책임있는 대책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조문희 기자

     

    이강래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톨게이트 노동자의 직접고용 문제를 해결하지 않은 채 퇴임한 뒤 총선 출마를 계획하고 있다며 톨게이트 요금수납원들과 노동·시민단체가 비판 행동에 나섰다.

     

    톨게이트 노동자 직접고용과 자회사 정책 폐기를 위한 시민사회공동대책위원회(톨게이트 직접고용 대책위)는 19일 청와대 사랑채 인근 분수대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전 사장은) 노동자 1500명을 집단해고하고 대법원의 직접고용 판결조차 무시하며 사태를 방치해 놓은 채 총선 출마를 위해 퇴임했다”고 비판했다.

     

    이 전 사장은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의 정규직 전환 문제를 두고 최근까지 톨게이트 노동자 및 노조원들과 갈등했다. 지난 8월 대법원이 도로공사에 요금수납원들을 직접고용할 의무가 있다고 판단했지만 도로공사는 직접고용을 보류했다. 지난 6일 대구지법 김천지원이 요금수납원의 입사 연도에 관계없이 도로공사의 직접고용 의무가 발생한다고 판단한 후에도 도로공사는 ‘2015년 이후 입사자’가 별도 사법 판단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전 사장은 사태가 해결되지 않은 가운데 지난 17일 퇴임했다. 오는 20일 총선 예비후보에 등록할 것이라고 알려졌다.

     

    톨게이트 직접고용 대책위는 “이강래 사장을 해임하기는커녕 총선 출마를 위한 사표를 수리해 준 정부를 규탄한다”고 했다. 이들은 “이강래는 6개월째 톨게이트 집단해고 사태를 방치하고, 대법 판결이 났음에도 불필요한 소송전으로 세금을 낭비해 공기업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었다”며 “그럼에도 민주당은 버젓이 이강래를 예비후보자 적격판정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전서정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경남일반노조 지회장은 “(이강래 전 사장이) 국회의원에 출마하겠다고 한다. 노동자들은 다 버려놓고, 자기 혼자 잘먹고 잘살겠다는 것인가”라며 “노동자를 버리는 사람이 국민을 위해 뭘 하겠다는 건지 알 수가 없다”고 말했다. 전 지회장은 이어 “우리는 지금 떼쓰는 게 아니다. 법 판결대로 이행하면 되는 것이다. 하루빨리 저희를 직장으로 가정으로 돌려보내달라”고 말했다.

      
    톨게이트 직접고용 대책위는 “이강래를 해임하라는 노동자들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명예로운 퇴임 길을 열어준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이 직접 나서 톨게이트 1500명 직접 고용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조문희 기자

     

     

    * 출처 : 경향신문 2019. 12. 19
    * 해당원문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912191633001&code=94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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