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로의 한화오션 본사 앞 교통 감시 카메라 철탑 위에는 한화오션 하청 노동자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김형수 지부장이 있습니다. 비정규직·하청노동자 차별 철폐와 실질적 노동3권 보장을 요구하며 지난달 철탑 위에 올랐습니다.
이에 천주교, 개신교, 불교 노동위원회 대표들이 모여 연대의 마음으로 4월 9일 기도회를 진행했습니다.
기도회를 마치고선 공동 성명을 낭독하고, 각 종교 대표자가 한화오션 면담 요청 서한을 전달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쳤습니다.
고공에 있는 김형수 지부장이 하루빨리 땅으로 내려오고, 하청 노동자들 모두가 어서 봄을 맞이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