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10일 아시아나 케이오 선전전
아시아나케이오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7월 13일과 16일 인천•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부당해고'라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아시아케이오는 아시아나 항공의 기내청소 업무를 담당하는 하청업체입니다.
코로나19 위기를 빌미로 해고회피의 노력도 없이 무급휴직과 희망퇴직을 강요했습니다.
이에 불응하며 88일째 금호 본사 앞에서 농성 중입니다.
국가적 재난의 시기에 고용 유지 지원제도를 활용하지 않고 사용자가 단행한 정리해고는 정당성이 없다는 판결이었지만 회사는 묵묵부답입니다.
기업과 노동자 모두에게 어려운 시기입니다.
약한 고리를 먼저 끊어내는것이 과연 경영의 올바른 가치일까요?
기업 리더는 이익 창출뿐만 아니라 사회 공동선 실현에도 노력해야 하고, 기업을 유지하기 위해선 모든 조직원과 관련 업체들과의 관계를 정의롭게 형성해 이윤을 공정하게 분배해야 한다고 가톨릭 [기업리더의 소명]은 가르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