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트콜텍 해고노동자와 함께하는 미사
2015년 11월 12일 (목) 저녁 7시 30분 여의도 새누리당사앞에서 봉헌되었습니다.
전세계 기타 생산량의 30% 정도를 점유하던 콜트악기는 인도네시아·중국으로 공장을 이전한 뒤인 2007년 돌연 인천 부평공장을 폐업하고 노동자들을 해고했다. 5년을 견뎌낸 끝에 2012년 2월 대법원에서 부당해고 확정판결을 받았으나, 사쪽은 ‘더 이상 한국에 사업장이 남아 있지 않다’며 몇달 만에 다시 이들을 해고했다. 방 지회장 등은 ‘도돌이표’ 부당해고에 또 소송을 냈고, 지금까지도 피말리는 법정 다툼이 진행중이다.
대법원에서 복직 판결을 받고도 공장으로 돌아가지 못한 전국금속노조 방종운 콜트악기지회장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노조 혐오’ 발언에 항의하며 시작한 무기한 단식이 12일로 39일째 이어지고 있다.
인천교구 노동사목에서 부평IC 사거리 농성장에서 매월 봉헌되어 왔고 이번 미사는 서울교구 노동사목위원회와 함께 공동집전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