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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톨릭 사회 교리 - 주제편]10 인간노동- 지식 산업 종사자
    • 등록일 2023-01-05
    • 작성자 관리자
    • 조회수 347
  • 9. 지식 산업 종사자

    대량 생산 체제를 끌어 들여 노동의 구조를 완전히 바꾸어 놓으면서 임금 노동자를 출현시킨 산업 혁명은 수많은 노동자를 착취하고 그들의 존엄을 침해하여 심각하고 복잡한 사회 문제를 일으켜 교회에 크게 도전하였다. 이에 교회는 예언자로서 강력하게 대응하면서 노동자와 그들의 권리를 지지하는 보편 타당하고 정당한 원칙들을 강조하였다.  「새로운 사태」회칙(1891)은 공업 노동을,「어머니요 스승」회칙(1961)은 농업 노동을 중점으로 다루었고,「노동하는 인간」 회칙(1981)은 인간의 노동 전반에 대해 잘 정리해 놓았다.

    가장 새로운 방식으로 개량된 고가 장비를 갖춘 노동일지라도 노동의 주체는 항상 인간이다. 사회 교리는 생산 방법이나 노동 양식의 변화에 관계없이 언제나 인간에게 초점을 맞추어 강조하고 있다. 곧 노동 환경이 여러 가지 모습으로 급변하더라도 노동의 바탕은 언제나 인간 존엄이라고 가르치고 있다. 

    기술과 정보는 노동 생산성의 양과 질을 개선하기에 인간 노동을 완전하게 만들고 신속하게 보강한다. 기술과 정보는 이처럼 인간 노동의 중요한 협력 요소이다. 그러나 사람의 노동력 대신 기계의 힘을 이용함으로써 작업장에서 인간을 밀어내거나, 책임감이나 창의력을 노동자에게서 빼앗아 인간이 노동에서 보람을 찾지 못하게 하거나, 기계를 지나치게 믿는 나머지 인간을 기계의 부속품으로 전락시킨다면, 기술은 더 이상 사람에게 협력하는 게 아니라 사람과 경쟁을 하는 것이다. 

    경제 차원에서만 본다면 기술 발전은 지극히 효율이 좋은 발전의 동력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경제 효율성은 지나친 낙관의 근거도, 비관의 원인도 아니라고 사회 교리는 정리하고 있다. 올바른 평가는 언제나 인간 존엄, 기본 인권, 그리고 공동선 증진이라는 잣대에 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사회 교리는 후기 산업 사회나 정보 사회에서 새로이 대두되는 경제 현상과 노동 문제를 평가하는 데에도 동일한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는 원칙을 되풀이할 뿐이다. 

    가톨릭 사회 교리 - 주제편   [천주교 서울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 
  • 링크
    http://www.nodongsam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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