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마음 2020. 1.12>
하느님의 사랑에서 흘러나오는 사회교리
이주형 세례자요한 신부
노동사목위원장
“교회는 사회 교리를 통하여 인류에게 이바지하고자 한다.
수많은 가난한 형제자매들은 도움을, 수많은 억압받는 이들은 정의를,
수많은 실업자들은 일자리를, 수많은 민족들은 존중을 고대하고 있다.”
<간추린사회교리 5항>
하느님의 사랑에서 흘러나오는 사회교리
하늘마음 친구들, 안녕하세요? 올 새해에도 친구들에게 하느님 은총이 가득하길 기도해요! 친구들은 하느님의 사랑을 믿으시나요? 언제 하느님의 사랑을 느끼세요? 부끄럽게도 저는 그 사랑을 나이가 들어 어른이 되어서야 깨달았답니다. 사실 그전에는 하느님께 불평을 많이 했어요. 왠지 저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졌고, 세상이 불공평한 것 같았어요. 하지만 알고보니 하느님께서 정말로 나에게 많은 것을 주셨음을 깨닫게되었고 하느님의 사랑에 감동하여 지금은 사제로 살고 있어요! 실제로 십자가의 예수님을 통해 우리는 하느님을 뵈어요! 그리고 그분은 세상의 모든 사람을 사랑하셔서 당신 아드님을 보내주셨잖아요? 그리고 그 외아드님은 아버지와 사람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꺼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셨어요. 그처럼 하느님께서는 우리와 세상을 사랑하신 답니다. 그리고 그런 하느님께서 성령의 인도로 사도들과 교황님들을 통하여 사회교리를 주셨어요! 바로, “간추린사회교리!”
사회란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 대한 가톨릭 교회의 가르침
친구들, 사회란 무엇인가요? 바로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 사회입니다. 가톨릭교회는 사회의 여러 가지 현상들, 정치, 경제, 문화, 환경, 기후, 생태, 심지어 금융과 노동 에 이르기까지 깊은 관심을 갖고 있어요. 왜냐하면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이 건강해야 우리도 행복하게 살 수 있기 때문이에요. 만일 우리 친구들이 억울한 일을 당했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럼 어떻게 하실 건가요? 친구나, 선생님, 부모님에게 도움을 청하고 그것이 바로잡혀야겠지요? 마찬가지로 세상에 불공정하고 잘못된 일이 있으면 분명히 개선되어야해요. 왜냐하면 공정과 정의가 있는 곳에 평화도 있기 때문이며, 그래서 평화는 정의의 열매라고 해요!
친구들, 올 한해 사회교리에 대해 함께 알아볼거에요, 그러나 걱정하지 마세요.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더 사랑하고 더 이웃을 돕는 이야기가 바로 사회교리에요!
“복음의 기쁨은 모든 민족들을 위한 것입니다. 여기에는 그 누구도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
-교황 프란치스코. <복음의 기쁨> 23항 중-
“사회교리는 하느님의 사랑에서 흘러나옵니다.”
“사회교리란?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 대한 교회의 가르침입니다.”
“신앙인은 사회문제에 무관심하지 않고 오히려 깊은 관심을 갖고 실천해야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