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관안내
  • 오시는길
  • 후원안내
  • 문의하기
노동이슈

관찰

  • home
  • 노동이슈
  • 관찰

  • [경향신문]서울 아파트 경비실 36% “에어컨 없어요”
    • 등록일 2019-05-10
    • 작성자 관리자
    • 조회수 31
  • 서울 아파트 경비실 36% “에어컨 없어요”

     

    ‘주민 반대’ 이유 가장 많아

    송파구 설치율 34% 최저

    성북구·은평구 85% 최고

     

     

     

    122개동 5540가구의 초대형 단지인 서울 송파구 올림픽선수기자촌 아파트에선 252명의 경비원이 근무하고 있다. 그러나 경비실엔 냉난방기가 한 대도 없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재건축 준비 중이라 냉난방기 설치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노원구 상계주공9단지(2830가구) 경비실에서도 냉난방기는 찾을 수 없다. 이곳에선 주민들이 냉난방기 설치를 반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가 아파트 경비실의 냉난방기·휴게실 설치 실태를 처음 전수조사해 9일 내놓은 결과를 보면, 2187개 아파트 단지 경비실 8763개 중 냉난방기가 있는 경비실은 5569개(64%)에 불과했다.

     

    경비실 10곳 중 4곳의 경비원들이 지난해 여름 폭염 속에서 에어컨 없이 근무한 셈이다.

     

    강북권(14개 자치구) 아파트의 경비실 냉난방기 설치율은 70%였다. 반면 강남권(11개 자치구)은 59%로 강북에 비해 11%포인트, 전체 평균보다 5%포인트 낮았다.

     

    자치구별로 보면 성북구와 은평구의 설치율이 평균 85%로 가장 높았다. 설치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송파구로 34%에 그쳤다.

     

    경비실 냉난방기를 설치하지 않은 이유로는 ‘주민 및 동대표 반대’ 때문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54%로 가장 많았다.

     

    이어 ‘예산 부족 및 장소 협소’(31%), ‘에너지 절약, 재건축 준비 등 기타’(16%)가 뒤를 이었다.

     

    경비실과 별도인 휴게실은 총 2792개가 설치돼 있고, 휴게실 1곳당 이용 경비원은 평균 6명으로 조사됐다. 강남구는 경비원이 1920명으로 가장 많지만, 휴게실은 159개뿐이어서 평균 이용 경비원 수(12명)가 가장 많았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달 3~22일 서울시 의무관리(150가구 이상) 단지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임대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고영득 기자 godo@kyunghyang.com

     

     

    * 출처 : 한겨레 2019. 5. 9

    * 해당원문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905092117005&code=940702

  • 첨부파일
    004.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