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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1]"병원, 책임전가 말라"…고 박선욱 간호사 산재승인 촉구
    • 등록일 2019-03-08
    • 작성자 관리자
    • 조회수 45
  • "병원, 책임전가 말라"…고 박선욱 간호사 산재승인 촉구 

    근로복지공단 앞서 기자회견…"개인 문제 아닌 업무상 재해"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권구용 기자 = 시민단체가 지난해 2월 사망한 고(故) 박선욱 간호사의 산업재해를 인정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노동·시민단체와 간호사단체들로 구성된 고 박선욱 간호사 사망사건 진상규명과 산재인정 및 재발방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근로복지공단 서울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대책위는 "사건이 발생하고 지금까지 서울 아산병원은 시종 병원의 책임을 부정했다"면서 "자체감사팀의 보고서를 통해 병원의 구조적 문제와 부적절한 교육, 과중한 업무부담 등을 언급하면서도 외부로는 고인의 죽음이 개인적인 문제인 것 같은 태도를 취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병원 관계자는 유족을 처음 만난 자리에서부터 고인의 성격 탓을 했고, 신규 간호사를 채용하는 자리에서 면접관이 고인의 죽음을 언급하며 '신입생활을 어떻게 버틸 것인지' 묻기도 했다"면서 "2019년 새해 서울의료원에서 또 한 번 비보를 접하며 비극이 반복된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책위는 "더 이상 병원에서 간호사가 죽지 않기 위해서는 병원이 바뀌어야 한다. 서울 아산병원은 박선욱 간호사의 죽음이 병원의 책임으로 인한 산재임을 인정하고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근로복지공단 역시 산재 승인으로 병원의 행태에 경종을 울리고 간호사들에게 소중한 희망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건강권 실현을 위한 행동하는 간호사회 소속의 최원영 간호사는 "9년차 간호사인 저 역시 입사 후 병원 내과 중환자실에서 병원생활을 했다. 박선욱 간호사가 왜 그런 선택을 했는 지 이해가 됐다"면서 "간호사가 극단 선택하고 의사들이 과로사로 죽어가는 병원이 정상인가. 이런 병원에서 진료받는 환자들은 안전한가"라고 반문했다.

     

    지난해 2월 서울아산병원에 근무하던 박선욱 간호사는 서울 송파구 한 아파트에서 투신해 숨진 채 발견됐다. 유족과 남자친구는 박씨가 '태움' 피해를 호소하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주장했다.

     

    이후 유족들은 같은해 8월 부족한 간호인력으로 인한 과중한 업무와 초과근무, 병원의 권위적인 조직문화로 인한 스트레스 등을 근거로 산재를 신청한 바 있다.

     

     

    * 출처 : 뉴스1 2019. 3. 6

    * 해당원문 : http://news1.kr/articles/?3564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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