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관안내
  • 오시는길
  • 후원안내
  • 문의하기
노동이슈

관찰

  • home
  • 노동이슈
  • 관찰

  • [뉴스1]'13년 갈등' 콜텍 노사교섭 15일 재개…옥상 농성 해제
    • 등록일 2019-04-10
    • 작성자 관리자
    • 조회수 94
  • '13년 갈등' 콜텍 노사교섭 15일 재개…옥상 농성 해제

    박영호 사장도 참석하기로…노조 "진심어린 사과 반성 있어야"

     

     

    콜트콜텍 지회가 12일 정오 서울 강서구 콜텍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재춘 조합원이 무기한 단식 농성에 들어간다고 밝히고 있다. © 뉴스1 권구용 기자

     

    복직투쟁으로 13년째 갈등을 빚고 있는 콜트콜텍 노사의 협상이 재개된다.

     

    콜텍투쟁 승리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오는 15일 사측과 집중교섭을 개최하는 것으로 합의해 옥상점거 농성을 해제한다"고 9일 밝혔다.

     

    대책위는 "15일 박영호 사장이 직접 참석하는 집중교섭을 개최하는 것으로 합의를 했다"면서 "이에 이인근 지회장과 조합원들은 본사건물 농성을 해제하고 9일 오후 8시쯤 본사 앞 지상 농성장으로 복귀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콜텍 노사는 지난해 말부터 8차례에 걸쳐 교섭을 진행했으나 모두 결렬됐다. 지난달 7일에는 13년만에 처음으로 박영호 콜텍 대표가 직접 교섭에 나섰지만 2시간만에 성과 없이 결렬됐다.

     

    콜텍지회는 사측에 △정리해고에 대한 회사측의 사과 △해고자 복직 △해고기간에 대한 보상을 요구해왔다. 사측은 해고자 복직은 불가하며, 보상금 역시 13년 전 당시의 희망퇴직자 위로금 이상으로는 줄 수 없다며 맞서고 있다.

     

    이에 노조 측은 해고자들이 콜텍 국내공장이 없는 점을 감안해 복직 후 6개월 후 퇴직하는 방안과 정리해고기간 보상금을 낮춘 수정안을 제시했지만, 이 역시 사측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러자 지난달 12일 임재춘 조합원이 단식에 돌입한 데 이어, 지난 2일부터는 이인근 콜텍 지회장과 김경봉 조합원, 정성훈 금속노조 대전충북지부 조직부장 등 3명이 서울 강서구 등촌동 콜텍 본사 옥상에서 농성을 벌여왔다. 또 지난 3일에는 시민사회도 연대 단식에 동참하고 있다.

     

    농성을 멈추고 지상으로 내려온 이인근 콜텍지회 지회장은 "13년의 시간을 방치했던 것에 대한 (박 사장의) 진심어린 사과와 반성이 있기를 바란다"면서 "실질적인 교섭이 될 수 있도록 저희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교섭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임할 것이며, 박 사장 역시 그렇게 임해주실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전했다.

     

    콜트악기는 지난 2007년 '경영상의 이유'로 직원 100여명을 해고한 뒤 한국 공장을 폐쇄하고 공장을 인도네시아와 중국 등 해외로 옮겼다.

     

    서울고등법원은 2009년 11월 정리해고 당시 "경영상의 큰 어려움이 있었다고 볼 수 없다"고 판결했다. 하지만 대법원은 2012년 2월 "경영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불가피한 것이었는지 자세히 심리하라"며 원고 패소취지로 파기환송했다.

     

    해당 판결은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관련 특별조사단이 공개한 법원행정처 문건의 '국정운영 뒷받침 사례' 중 '노동개혁에 기여할 수 있는 판결'로 언급되기도 했다.

    권구용 기자

     

     

    * 출처 : 뉴스1 2019. 4. 9

    * 해당원문 : http://news1.kr/articles/?3593311

  • 첨부파일
    001.jpg